. 이 다큐멘터리는 물질주의 세계에서 76년 15일이라는 생을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살다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특별한 일상의 순간을 76분 15초의 시간 속에 담아 내고 있다.
영화의 각 장면들은 수백 시간의 자료 영상 중에서 선택한 것들이다. 이 자료 영상에는 지난 25년간의 그의 교우 관계와 영화제 참가, 사진 전시, 촬영 현장, 예술행사, 그리고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국내외를 오가며 수 많은 여행 동안 촬영했던 이미지를 담고 있다. 또한, 관객들이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생각과 삶에 대한 철학, 영화와 촬영, 시와 삶 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태도 등의 숨겨진 측면을 이해하고 경험하게 해 줄 지극히 개인적인 그의 일상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. -프로덕션 노트
(2016년 21회 부산국제영화제)